아말피 해안에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소렌토, 포지타노, 살레르노가 있습니다.
화산 폭발로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불행한 도시, 폼페이를 포함하여 여러 도시를 하루에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로마 여행을 계획할 때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포함시킵니다.
로마 여행 일정에서 시간이 충분하다면 남부 이탈리아 투어를 꼭 방문해보세요. 로마 도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투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거든요. 🙂
여러 코스를 돌아보는 특성상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렵고, 여름에는 약 15시간, 겨울에는 약 13시간 30분 정도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남부 투어는 개별 가이드 투어보다는 그룹 투어로 가는 게 일반적이며, 비용 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우노트래블에서 진행하는 로마 출발 남부 투어는 가격이 현실적으로 책정되어 있고, 최소 3명이서 출발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패키지 투어와는 달리 케어를 받는 느낌의 투어를 즐길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유럽 여행 시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인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하면 편리합니다. 🙂 (남부 투어는 미리 예약하세요) https://bit.ly/3WBxerU 이탈리아 남부 투어는 오전 6시 40분에 아주 일찍 시작하는데, 늦으면 투어에 합류할 수 없으니 안전을 위해 10~2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오후 10시경에 로마에 도착하게 되고, 겨울에는 살레르노를 제외하고 오전 8시 30분경에 도착하게 되니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팅 장소는 테르미니역 안에 있는 로드하우스라는 레스토랑 앞입니다. 아침 일찍 가면 많은 한국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출발하지만 첫 번째 코스인 폼페이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처음 출발할 때와 도착 직전에 설명을 빼면 이동하는 동안 그냥 잠을 잘 수 있어서 사실 좋습니다. 🙂 저희가 도착한 첫 번째 장소는 서기 79년 여름 베수비오 산의 폭발로 사라진 고대 도시 폼페이입니다. 화산재에 묻힌 도시가 드러나자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많은 부분이 발굴되어서 그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폼페이 곳곳에 화산재에 뒤덮인 인물상도 있고, 얼마나 끔찍했을지 상상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폼페이의 대부분 물건은 문화재 보존과 도난 방지를 위해 가짜이고, 실제로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폼페이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 후 1시간 정도 아말피 해안으로 향합니다. 소렌토 전망대에서 해안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조금 더 이동해 포지타노로 향합니다. 소렌토에서 아말피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 절벽길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포지타노 전망대에서는 멋진 전망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랜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장소에서 멋진 구성으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우노트래블만의 특별한 장점입니다. 남부 이탈리아 투어의 가장 중요한 코스인 포지타노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휴양지라 해안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이탈리아 포지타노에서 약 2시간의 자유시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하룻밤 묵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여행사에 문의하면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하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 이탈리아 투어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작은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햇빛을 차단할 충분한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모자를 꼭 챙기세요. 폼페이와 포지타노는 그늘이 없고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햇빛을 피할 방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해변의 물이 따뜻해서 수영을 할 수 있으니 수영복과 비치타올을 챙겨간다면 자유시간에 깜짝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9월 이후에는 수온이 떨어져 수영이 어렵다고 합니다. 아말피 해안 페리를 타고 살레르노까지 1시간 정도 보트 투어로 이동합니다. 낮이 짧은 겨울에는 이 코스를 스킵하고 바로 돌아갑니다. 살레르노는 예쁜 거리와 골목이 있는 작은 항구 도시입니다. 포지타노처럼 하룻밤 묵을 수도 있고, 로마로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살레르노에는 타운 투어가 거의 없으므로 아말피 페리를 타고 보트를 타고 관광한 다음 버스를 타고 로마로 돌아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리지만, 이때쯤이면 거의 12시간이 지나서 정말 피곤하고 대부분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잠이 듭니다. 솔직히 남부 이탈리아로 당일치기 여행은 육체적으로 지칠 수 있고, 아름다운 도시에 비해 일정이 짧아서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까지 긴 여행이 없다면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아말피, 포지타노, 살레르노에 하룻밤 머물 계획이라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