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동행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 동행 ‘자만추’ 인터뷰로 돌아왔습니다 🙂 서울 동행 멘토링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인 TMC 동호회에서 하야라는 이름으로 봉사자를 만나고자 합니다. 뉴스를 보신 분들은 이미 서울 동행 인스타그램에서 카드뉴스로 인터뷰 내용을 보셨을 텐데, 서울 동행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동행 여러분을 위해 전체 인터뷰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는지 함께 보시죠.
이행동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주연 안녕하세요, 저는 TMC영어동아리 회장인 백주연입니다.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도자유리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세준 안녕하세요, 저는 TMC영어동아리 회원인 박세준입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2년 반째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나 안녕하세요, 저는 TMC영어동아리 회원인 정유나입니다.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바이오시스템의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이행동 동아리와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주연 TMC 동아리는 저소득층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영어 학습 지도와 친밀감 형성 활동을 제공하며, 현재 송정초등학교, 인수초등학교, 숭덕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행동 서울 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주연 TMC 동아리에 가입해서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플랫폼인 서울 동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준 새미. TMC 동아리에 가입해서 서울 동행 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나 새미. 교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고, 봉사활동 자체가 좋아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행동 이번에 참여하신 서울 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은 어떻게 진행되셨나요? 주연 송정초등학교 학생들과 매칭해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블릿을 이용해서 영어 발음을 교정해주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5단계로 나눠서 교육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준 인수초등학교 학생 5명과 1:1 매칭해서 위와 같이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나 숭덕초등학교 학생 12명과 1:1 매칭해서 위와 같이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행동 활동 때 만난 멘티와 했던 활동에 대해 말해주세요!주연 2년 동안 멘토링을 한 멘티가 있어요. 주의가 쉽게 산만해지고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라 의자에 앉히기도 힘들었지만, 멘토링을 하면서 많은 호감을 쌓고 소통이 잘 되어서 기억에 남습니다.세준 2년 동안 한 학생을 멘토링했는데, 2년은 담임 선생님보다 긴 시간이에요.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난 2년 동안 아이와 제가 성장한 것 같아서 좋았고, 마지막에 제가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말해줘서 고마웠고 기억에 남았어요.유나 영어가 정말 못하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놀랐는데, 수업에 정말 집중해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줘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이행동 개인이 아닌 동아리(그룹)로 활동하는 것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세준 작년 여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개인으로 3개월 정도 멘토링을 했는데, 1:다수 비율로 부담스러웠고, 멘토링을 하면서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고민이 있을 때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서 외로움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면서 아이들이 동반 선생님이 자주 바뀌어서 속상하다고 했지만, 동아리로 일하면 한 단체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되어 아이들이 느끼는 상실감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유나 혼자 봉사 멘토링을 하면 벅차고, 봉사를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싶어서 동아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봉사를 하면서 유대감과 소속감을 쌓았기 때문에 활동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주연 혼자 하는 것보다 동아리로 하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책임감이 커지고 부담을 나눌 수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나면 그날의 활동에 대한 일지를 써서 공유하는데, 그때 동아리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정신적으로 위안을 얻는 것 같아요.이행동 멘티들이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다고 생각하세요?주연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고, 나이 차이는 크지 않지만 어른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세준 개인적으로 할 때보다 동아리로 활동할 때 유대감과 소속감이 더 커지고 활동의 지속성에 뚜렷한 차이를 느낀다고 생각해요.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비교적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할 수 있거든요.서로 이야기하고 오랜 시간 멘토링을 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요.유나 멘토링 자체가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아요.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상담도 해주고 있어요. 하고 싶은 게 명확하게 없는 학생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것’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하다 보니 학기가 끝나기 전에 진로를 정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닌 누나나 오빠와 미래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유나 솔직히 말해서 봉사활동 시간입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자기효능감이 향상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아 대화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준 아이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자신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필요한 것을 채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연 좋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 학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관점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갔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만든 인연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기 전과 후에 어떻게 인식이 바뀌었나요? 세준 저는 이런 활동이 정말 좋아서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교육봉사 경험이 없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멘토링 봉사활동’ 자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활동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까 부담 없이 참여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유나 오히려 남을 가르치는 건 쉬울 것 같았는데, 더 공부하고 시야를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연 저도 고등학생 때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했어요. 그 경험이 의미 있어서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의 현실적인 단점이나 어려움,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주연 처음에는 어린아이 등을 대하는 게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유나 특별히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세준이도 특별히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서울 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의 단점이라기보다는 봉사자 개인의 책임감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 있어요. 다만 멘티와 매칭을 마치고 봉사를 하기로 마음먹고 갑자기 그만두면 활동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예요.
이행동 서울 동행 멘토링 활동은 매년 항상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까? 세준 저는 100%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유나 저도 시간이 된다면 계속하고 싶습니다. 주연 저는 계속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행동 서울 동행 멘토링 봉사 활동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시겠습니까? 세준 막연하게 봉사하고 싶지만 어디서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서울 동행을 찾아보는 것도 좋고,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그저 어린 친구들과 놀아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나 서울 동행의 멘토링 봉사 활동은 배우는 사람보다 정보를 주는 사람에게 더 의미가 있습니다. 거창한 것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고, 일주일에 한 번 초, 중, 고등학생 친구들의 공부를 돕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연 저는 가장 큰 장점은 봉사를 해본 적이 없는 젊은이들이 서울 동행을 통해 봉사할 곳을 찾기 쉽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동행의 문을 두드리세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동아리는 언제든지 서울동행으로 연락주세요! 서울동행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 참가자를 상시 모집합니다 서울동행 – 함께 성장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 지역 자원봉사 기간 전체 2개월 이내 5개월 이내 1년 이내 – 활동기관 유형 활동기관 자원봉사 요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협의 가능 분야 모집연령 모집성별 검색 인원 자원봉사 활동 내용 지역 활동기관 모집현황 자원봉사 기간 정원/승인 www.donghaeng.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