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목돈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으셨다면, 금리 상승기에 이자 부담 때문에 밤잠 설치는 일이 잦으셨을 거예요. 하지만 희소식이 있습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라는 든든한 구원투수가 등판했거든요. 9월 16일부터 딱 2주간, 1%대 초저금리 고정금리로 갈아탈 기회가 열립니다.
이 상품은 말 그대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 금융 상품인데요. 2015년에도 한 차례 시행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세심한 대상자 선정 기준이 마련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누가, 어떤 조건으로 혜택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궁금하실 부분일 텐데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핵심은 ‘소득’과 ‘주택’ 기준입니다.
* 기본 대상: 현재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1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 소득 기준:
* 부부 합산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인 경우
* 혼인 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자녀 2명 이상 가구의 경우,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까지 신청 범위가 확대됩니다.
이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분들은 주택 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을 23일 이전에 받으셨다면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놓치면 후회! 우대금리 혜택까지 꼼꼼히 챙기세요
기본 조건만으로도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여기에 우대금리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겠죠? 몇 가지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면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혼부부: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부부 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0.2%p 금리 우대)
* 다자녀 가구:
* 3자녀 이상,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0.4%p 금리 우대)
*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가구이면서 소득 6천만 원 이하인 경우 (0.4%p 금리 우대)
이 우대금리는 최대 2개 항목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즉, 최대 0.8%p까지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는 뜻이죠. 우대금리를 적용받더라도, 최저 연 1.2%라는 놀라운 고정금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금리와 대출 한도, 그리고 신청 방법까지!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대출 만기와 신청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최저 연 1.85%: 주택금융공사 누리집에서 전자약정 등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이행하는 경우 (만기 10년 기준)
* 연 2.2%: 은행 창구에서 직접 대환 신청하는 경우 (만기 30년 기준)
대출 한도는 기존에 받으신 주택담보대출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는 대출 규제 이전 수준으로 적용되어, 비교적 여유로운 한도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대출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중도상환수수료가 걱정되시나요? 걱정 마세요! 대출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 최대 1.2%까지 대출금을 늘려주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전체 공급 규모는 20조 원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만약 신청자가 공급 규모를 초과할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결정되니 서둘러 신청하시는 것이 좋겠죠.
신청은 9월 16일부터 2주간 가까운 은행 창구나 주택금융공사 누리집(www.hf.go.kr)에서 가능합니다.
금리 상승기, 이자 부담으로 고민하셨다면 이번 기회를 꼭 잡으셔서 1%대 고정금리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꼼꼼히 조건 확인하시고, 현명한 선택으로 가계 부담을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